안녕하세요, Ethan insight를 운영하는 Ethan입니다.
학창 시절의 저는 하고 싶은 게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오히려 독이 됐다는 겁니다. 이것도 재밌어 보이고 저것도 궁금한데, 정작 “그래서 너는 뭘 할 건데?”라는 질문 앞에서는 늘 말문이 막혔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돌아오는 답은 비슷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고요. 그 말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당장 막막한 저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진로와 교육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서 알게 됐습니다. 그때 제게 필요했던 건 정답이 아니라, 세상에 어떤 분야가 있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제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이 블로그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아이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 진로를 ‘직업 이름 정하기’가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접근하는 법
- 생기부, 세특, 자유학기제 같은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
- 의학, 공학 등 각 분야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그것이 진로에 갖는 의미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면, 불안을 팔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안 하면 늦는다”는 말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담백하게 알려드리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문의하기로 편하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