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an insight 소개

진로를 밝히는 인사이트, Ethan insight

안녕하세요. Ethan insight를 운영하는 Ethan입니다.

저는 학창 시절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아무것도 정하지 못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헤맸어요. 그때 누군가 “그건 문제가 아니라 재료(관심 있고 하고 싶은 것)가 많은 상태”라고 말해줬다면 몇 년은 아꼈을 겁니다.

지금은 진로·진학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는 일을 15년째 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학교 현장에서 진학 상담과 진로 컨설팅 업무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같은 질문을 수백 수천 번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꿈이 없어요.”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이 분야, 앞으로 괜찮을까요.”

이 블로그는 그 질문들에 매번 다시 답하는 대신, 한 번 제대로 정리해두려고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다루는 세 가지

①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 — 직업 이름을 고르는 게 아니라 자기를 알아가는 순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심 분야에서 출발해 좁혀가는 방식, 검사 결과를 쓰는 법과 쓰지 않는 법 같은 것들이요.

② 제도를 제대로 쓰는 법 —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세특, 선택과목. 제도는 알고 쓰면 도구가 되고 모르고 당하면 부담이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까지 풀어서 씁니다.

③ 계열별로 지금 일어나는 변화 — 의·약학, 공학, 자연과학, 경영·경제, 인문·사회 등 다양한 계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을 학생 눈높이로 옮깁니다. 여기서 탐구 주제가 나옵니다.


이 블로그의 글은 이렇게 만듭니다

진로 콘텐츠에는 출처 없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근거를 세 곳에서만 가져옵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 — 과목명, 편성 기준, 이수 체계는 교육부 고시와 안내서를 기준으로 씁니다. 예전 교육과정 과목명을 쓰지 않으려고 매번 확인하고 업로드 합니다
  • 계열별 최신 연구 — 트렌드 글의 수치는 원 논문과 그 후속 논의까지 확인한 뒤에 씁니다. 요약 기사만 보고 쓰지 않습니다
  • 교육청·정부 기관 자료 — 전형 일정이나 통계는 발표 주체와 기준을 함께 적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트렌드 글에는 거의 항상 “여기에 붙어야 할 말”이라는 문단이 있습니다. 숫자가 어떤 조건에서 나왔는지, 어디까지가 확인된 것이고 어디부터가 해석인지를 적는 자리입니다. 읽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문단이 이 블로그의 이유입니다.

전형 일정과 방식은 지역 또는 학교 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일정은 단정하지 않고, 거주 지역 교육청 공고를 확인하시라고 안내합니다.


하지 않는 것

불안을 부추기는 방식으로는 쓰지 않겠습니다.

“지금 안 하면 늦습니다” 같은 말로 조회수를 얻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학부모가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하게 될지도 압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이런 걸 하지 않습니다.

  • 합격을 보장하거나 암시하는 표현
  • 세특이나 보고서를 대신 써주는 방법
  • 남들과 비교해 조급하게 만드는 서술
  •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단정적으로 쓰는 것

대신 아이가 스스로 해본 것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씁니다. 느리지만 그게 실제로 남으니까요.


독자를 위해 씁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그 곁에서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를 생각하며 씁니다. 학생이 읽어도 이해되고 학부모가 읽어도 도움이 되도록, 어려운 말은 풀어 쓰되 내용을 깎지는 않으려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으시면 문의하기로 알려주세요. 실제로 여러 글이 그렇게 시작됐습니다.